지예은, 건강 문제로 활동 중단…”의사 소견에 따라 3주간 휴식”


[TV리포트=강지호 기자] 배우 지예은이 잠시 휴식기를 가진다.

지예은은 현재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을 받고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약 3주 이상 휴식기를 가진다고 26일 마이데일리는 보도했다.

지예은은 최근 몸 상태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의료진은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고 지예은 측은 이를 받아들여 활동 중단 결정을 했다.

지예은의 측근은 “컨디션이 완벽하진 않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수년간 쉼 없이 활동해 온 탓에 피로가 누적된 것이다”라며 “휴식기를 통해 회복한 뒤 다시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지예은은 프로그램에 피해가 갈까 봐 끝까지 고민했다”고 전했다.

최근 지예은은 급격히 핼쑥해진 외모로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이는 체중 관리의 결과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예은이 간헐적 단식(16시간 공복)을 지키며 걷기와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을 병행해 체중을 감량한 것이다”며 “꾸준히 쌓인 피로와 운동 부족 탓에 다이어트가 필요했다”고 체중과 관련된 ‘건강 이상설’을 일축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인 지예은은 ‘SNL 코리아’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며 사랑받았다. 이후 각종 방송에서 특유의 예능감과 친근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만나왔다. 지난 4월에는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에 출연하며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지예은은 현재 SBS ‘런닝맨’, 쿠팡플레이 ‘직장인들’에 출연 중이다.

강지호 기자 khj2@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