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연예인 3명과 공개 연애 끝에 결혼한 한예종 출신 여배우


1982년 8월 2일 경남 통영에서 태어난 윤주련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가야금을 전공했다.

어린 시절부터 국악을 이어온 인재였지만, 2002년 MBC 예능 프로그램 목표달성 토요일의 ‘애정만세 2기’에 출연하면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당시 발랄한 성격과 단아한 외모로 눈에 띄었고, ‘꽃님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방송 데뷔 후 윤주련은 SBS 드라마 이브의 화원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어 영화 연애술사,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등에도 등장했고, 특히 송해성 감독의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서는 강동원의 여자친구 ‘문옥’ 역으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대사는 단 한 마디뿐이었지만, 청초한 분위기 덕분에 관객들의 호기심을 끌어낸 배우였다.

또한 MBC 베스트극장-바다 아저씨께에서는 진지한 연기를 보여주며 배우로서 가능성을 드러냈다.

윤주련은 배우로서 활동하던 초반부터 여러 차례 공개 연애로 주목을 받았다.

가장 먼저 이름이 알려진 인연은 가수 후니훈이었다.

2003년경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당시 윤주련은 신인 배우였고, 후니훈 역시 가수로 활동 중이라 ‘연예계 커플’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관계는 오래가지 못했고 조용히 마무리됐다.

이후에는 배우 이종수와의 열애가 이어졌다.

두 사람은 드라마와 지인을 통해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고, 교제 사실을 인정하면서 공개 연애를 했다. 그러나 바쁜 활동 속에서 결별했고, 역시 오래 이어지지는 못했다.

윤주련의 인생을 바꾼 건 가수 김진표와의 인연이었다.

김진표는 이미 패닉과 노바소닉 활동, 그리고 솔로 활동을 통해 잘 알려진 힙합 뮤지션이자 방송인이었다.

그러나 2006년 첫 번째 결혼이 파탄 나며 결혼 제도에 대한 회의적인 발언까지 했던 터라, 새로운 연애 소식은 더더욱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됐다.

2007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함께 영화를 보던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되며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김진표는 당시 “아직은 교제라고 말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지만, 이미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만나는 단계였다.

이후 두 사람은 공개적으로 연인임을 인정했고, 2008년 1월 1일 김진표는 윤주련에게 프러포즈했다.

2008년 5월 6일, 서윤주련은 한때 안티 팬카페 회원 수가 17만 명에 달할 정도로 홍역을 치른 적도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는 ‘배우 출신’이라는 꼬리표보다, ‘가수 김진표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라는 새로운 삶의 자리를 선택했다. 이후 MBC 아빠 어디가2에서 딸과 함께 잠시 모습을 드러내며 여전히 변함없는 미모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울 프라자호텔에서 김진표와 윤주련은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윤주련은 임신 4개월 차였고, 같은 해 10월 첫 아들 민건을 출산했다.

이후 2010년에는 둘째 딸 규원을 낳으며 1남 1녀의 부모가 됐다.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를 떠난 윤주련은 이후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가정에 전념했다.

윤주련은 한때 안티 팬카페 회원 수가 17만 명에 달할 정도로 홍역을 치른 적도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는 ‘배우 출신’이라는 꼬리표보다, ‘가수 김진표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라는 새로운 삶의 자리를 선택했다.

이후 MBC 아빠 어디가2에서 딸과 함께 잠시 모습을 드러내며 여전히 변함없는 미모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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