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민♥최참사랑, 금주·금연 3년+시험관 9번 만에 임신 성공 (‘동상이몽2’)


[TV리포트=노은하 기자] 배우 양현민이 아내 최참사랑과 드디어 부모가 되는 기쁨을 전했다.

26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내달 1일 방송될 404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 속에는 배우 박성웅, 김성균이 앞치마를 두르고 요리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오랜 동료이자 친구인 양현민, 최참사랑 부부를 위해 요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김성균은 “이런 날이 오다니”라며 웃었고 박성웅은 “현민이가 3년 동안 금주·금연까지 하며 아이를 간절히 기다렸다”라고 전했다. 김성균 역시 “같이 ‘열혈사제’ 찍을 때도 술을 전혀 안 마셨다”라며 그의 진심을 증언했다.

이후 양현민-최참사랑 부부의 인터뷰 화면이 등장해 “저희가 엄마 아빠가 됐습니다”라며 기쁨을 전했다.

양현민은 “결혼 7년 차인데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라며 그동안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이어 최참사랑은 “시험관 시술을 8번 정도 했다. 이번이 9번째이다”라고 밝혔다.

양현민은 “실패를 8번을 겪었다. 실패할 때마다 우리가 뭐가 모자라나 그런 감정들이 사실 더 힘들었다. 진짜 아빠가 되고 싶은데 내가 평생 못 들을 수도 있는 말인가”라며 “정말 건강하게 태어나면 언젠가 나한테 아빠라고 할 거 아니냐 그게 너무 고마운거다”라며 울먹였다.

양현민과 최참사랑은 11년 연애 끝에 2019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난 3월에도 ‘동상이몽2’에 출연해 연이은 시험관 실패로 인한 아픔을 전한 바 있다. 당시 2년간 5번의 시술을 시도했지만 모두 성공하지 못했고 전했다.

그 후 지난달 양현민은 개인 계정을 통해 임신 소식을 직접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의 자세한 임신 이야기는 내달 1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은하 기자 neh@tvreport.co.kr / 사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