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실수에도 유재석 덕에 ‘미모의 여신’아내와 결혼한 탑연예인


1988년 씨름단에 입단하여 1992년까지 씨름선수로 활동했으며 씨름 선수를 그만둔 후에는 당시 인기 코미디언 이경규의 추천으로 1993년 MBC 특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하여 방송인으로 전업해 현재까지 현역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강호동은  유재석, 신동엽, 이경규 등과 더불어 한국 연예계에서 매우 큰 성공을 거둔 MC 이자 방송인으로 평가받으며, 특히 2000년대에는 유재석과 함께 유강체제라는 말을 만들었을 정도로 방송계에서 매우 큰 영향력과 위상을 누리며 대중적으로도 높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예능인 최초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대상 수상자이며, 최초로 지상파 3사 연예대상 그랜드슬램을 달성했습니다.

강호동과 유재석은 예능 MC계를 이끄는 양대 산맥이자 사석에서도 잦은 만남을 갖는 절친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강호동은 유재석 덕분에 결혼에도 골인할 수 있었습니다.

치명적인 실수에도 유재석 덕에 ‘미모의 여신’아내와 결혼한 탑연예인

이른 아침부터 대게나 삼겹살을 함께 먹으러 갈 정도로 2004년 늘 붙어 다녔던 두 사람은 지인의 주선으로 역사적인 2:2 소개팅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강호동은 성신여대 대학원에 다니는 9살 연하 이효진 씨를 만났고 강호동은 이효진 씨를 첫눈에 보고 ‘내 아이의 엄마가 될 사람’이라고 직감, 결혼을 예감했습니다.

말 그대로 이효진에게 첫눈에 반한 강호동은 잘 보이고 싶은 마음 때문에 극도로 긴장했습니다. 이를 눈치챈 유재석은 두 사람을 이어 주기 위해 바람잡이 역할을 해주었다고 하죠. 바람잡이를 자처한 유재석의 피나는 노력 끝에 강호동은 그녀에게 애프터 신청을 하게 되고, 결국 둘은 두 번째 만남을 자연스레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사석에서 둘이 따로 만나 너무 긴장한 강호동은 취할 정도로 술을 엄청나게 들이켜 겨우 두 번째 만남에서 그녀에게 키스를 시도를 했고 부적절한 행동을 한 그에게 단단히 실망한 이효진은 “정말 실망했습니다. 앞으로 연락하지 말라”라고 말하면서 그 자리를 박차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술 먹고 엄청난 실수를 저지른 자신에게 너무나도 충격을 받아 큰 슬픔에 빠진 강호동은 어떻게든 실수를 만회하고자 두 번째 만남에서 있었던 일들을 유재석에게 솔직하게 털어놨다고 전했습니다.

유재석은 “초지일관 진심을 보이며 연락해 보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강호동에게 건넸고, 지칠 줄 모르는 강호동의 진실 어린 애정 공세에 이효진은 결국 마음을 열었습니다. 연애를 시작한 지 2년 후인 2006년 11월 12일, 두 사람은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호동 아내 진짜 이쁘다. 여배우 올킬시키네”, “여신이네”라는 글과 함께 강호동과 아내 이효진의 결혼 웨딩 사진 속 모습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강호동은 강호동의 천생연분, X맨을 찾아라, 리얼로망스 연애편지, 야심만만, 놀라운 대회 스타킹, 무릎팍도사, 1박 2일, 강심장, 우리동네 예체능, 신서유기, 아는 형님, 한끼줍쇼, 강식당, 섬총사, 대탈출 등의 작품들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국민 MC로서 대중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