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갓 데뷔한 김시덕에게 거액의 용돈 챙겨주면서 한 말


김시덕의 데뷔 초 일화가 공개되었다.

김영철은 후배들과 선배 개그맨들을 이어주는 오작교 역할의 포지션을 도맡고있었다.

하루는 김시덕에게 “너 재석이 형 본 적있어?”라며 유재석을 소개시킬 요량인 김영철.

개콘 개그맨들은 선배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적다보니 김영철이 발벗고 나선 것이다.

“나 유라인이야. 따라와봐”

유재석과 조우한 김영철과 김시덕

유재석 앞에서 각종 개인기 퍼레이드를 선보이는 김영철

“그건 그렇고 옆에 분은 누구니 영철아?”

“아 형. 내 울산 후밴데 이번에 개그맨 돼서 형한테 인사시키러 왔어”

“그래, 열심히 하고 시덕아 내가 너 용돈 준적 한번도 없지?”

지갑에 있는 돈을 몽땅 꺼내서 건넨다.

빨리 받으라며 바람잡아주는 김영철

“시덕아, 너도 나중에 잘 되고 이러면 후배들 잘 챙겨줘”

벌이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었기에 유재석의 용돈은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다가왔다.

용돈으로 월세를 내고도 남을 정도였다고 회상하는 김시덕.

유재석과의 흥미로운 일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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