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은 어떻게..” 숭해보인다고 호불호 갈리는 제니 바디수트 공항패션


8월 1일 아침, 블랙핑크
제니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이번 출국은 블랙핑크 월드투어
일정을 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팬들은 일찍부터 공항에
모여 그녀를 기다렸다.

하지만 이날 공항에 등장한
제니의 패션은 단순한
‘공항룩’ 이상이었다.

검은색 캡 모자에 적힌
“NO FUN”이라는 문구,
전체 블랙 착장, 그리고
편안하면서도 과감한 실루엣의 룩.

언뜻 보면 아무것도 의도하지 않은 듯한
자연스러운 스타일이었지만,
시선을 사로잡기엔 충분했다.


하지만 제니의 이번 공항패션은
호불호가 명확히 갈렸다.

타이트한 블랙 바디슈트와
헐렁한 조거팬츠, 슬리퍼, 헤드폰까지—
전체적인 톤은 편안하고
무심한 듯 시크한 분위기였다.

하지만 바디슈트의 과감한 커팅 디테일과 노출이 다소 과하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보기 불편했다”,
“스타일보다 노출이 더 먼저 눈에 들어온다” “화장실은 어떻게 가라는거냐”는
반응이 있었고,


반면 또 다른 쪽에서는
“이게 바로 제니다운 패션”,
“본인의 스타일을 정확히 아는
사람만이 가능한 룩”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제니는 그동안 꾸준히 실험적이고
자기 색이 뚜렷한 스타일링을 선보여 왔다.

이번 공항패션 역시 그런 흐름의
연장선이라 볼 수 있다.


스타는 언제나 스포트라이트 아래에 있고, 그만큼 어떤 선택이든
의견이 분분할 수밖에 없다.

다만 확실한 건, 누가 뭐라 하든
제니는 자신이 입고 싶은 옷을
당당하게 입는 사람이라는 점이다.


패션은 늘 정답이 없다.
누군가에게는 용기 있는 시도일 수 있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불편함일 수도 있다.

제니의 이번 스타일링도 그 안에서
다양한 해석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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