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근황이 전해졌다.

‘버닝썬 게이트’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의 근황이 전해졌다. 최근 한 여성이 자신의 SNS를 통해 “Hi 승리 오빠”라는 메시지를 올리며 승리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한 것.
해당 여성은 암호화폐 트레이더이자, 명품 감정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속 승리는 볼캡과 민소매 티셔츠의 편안한 차림이었다. 게시물에 위치가 ‘서울’로 언급된 것으로 보아, 승리는 지금 한국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승리는 올해 초에도 중국에 있는 한 클럽에서 포착된 바 있다.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로 연예계에서 퇴출, 사업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모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승리는 “그냥 루머고 찌라시다. 해외에 지인이 많다 보니 해외에서 뭔가를 구상할 것으로 생각하시는 듯한데 사실이 아니고, 사업 계획도 없다”라고 밝힌 바 있다.

승리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로 지목된 뒤 소속사와 전속계약 해지, 빅뱅 탈퇴,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승리는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알선,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고나한 법률위반(횡령), 특수폭행교사혐의 등 9개 혐의 모두 유죄가 인정됐다. 대법원은 2022년 승리에게 징역 1년 6개월 형을 선고했다.
그는 여주교도소에서 복역 후 2023년 2월 출소했다. 하지만 자숙은커녕 해외 클럽에서 포착되는 등 전과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 계속 비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