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윤정수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했고, 예비 신부 정체 듣자마자 그저 박수 짝짝짝 보내게 된다

윤정수가 결혼한다.

윤정수, 기사 내용과 무관한 결혼 사진. ⓒ뉴스1/어도비스톡
윤정수, 기사 내용과 무관한 결혼 사진. ⓒ뉴스1/어도비스톡

스타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윤정수는 12세 연하의 여자 친구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날짜를 정하지 않았지만, 연내 결혼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예비 신부는 1984년생 필라테스 강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1972년생인 윤정수와 띠동갑 나이 차이다. 하지만 나이 차를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교제 기간은 7개월 정도다. 원래 6-7년 동안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올해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정수는 가까운 지인들에게만 소식을 알린 후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을 만났다”라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말했다는 후문이다.

윤정수는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녹화에서도 결혼을 약속한 여자 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윤정수는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사람이 있다”라며 “여건이 되면 올해 안에 할 생각이다. 그쪽 어르신들은 다 만나 뵈었다”라고 밝혔다.


윤정수, 김숙. ⓒ뉴스1
윤정수, 김숙. ⓒ뉴스1

윤정수의 발표에 과거 JTBC 예능 프로그램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에서 가상 부부로 찰떡 호흡을 맞췄던 김숙은 눈물을 글썽이기도. 윤정수는 김숙에게 “김숙 씨가 꼭 참석해서 결혼을 허락하는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결혼식 축사를 부탁했다. 김숙 또한 “평생 옆에 있을 줄 알았다”며 윤정수의 결혼 소식에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윤정수는 1992년 SBS 1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대단한 도전’, ‘일밤’, ‘무모한 도전’, ‘느낌표’ 등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