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연하 소녀시대 데뷔조와 깜짝 결혼소식 전한 42세 유명배우


배우 김동욱이 지난 12월 22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예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진행됐다.

예비신부는 한때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주목받았던 스텔라 김으로 확인됐다.

스텔라 김은 과거 SM에서 소녀시대 데뷔조로 활동한 인물로, 당시 5000명 이상의 팬을 보유할 만큼 인지도가 높았다.

윤아를 밀어내고 센터를 차지할 정도로 존재감이 강했고, SM 수장 이수만이 미국에서 직접 스카우트해 데려온 인재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데뷔를 앞두고 부모의 반대에 부딪혀 연습생 계약을 종료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이후 뉴욕대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갔고, 현재는 뷰티 마케팅 업계에서 활동 중이다. 작가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왔다.

결혼 소식이 알려진 후 스텔라 김은 웨딩 사진과 함께 개인 채널에 장문의 글을 올려 소감을 전했다.

“이 사람을 만났을 때, 내 안의 회의주의와 이상이 동시에 무너졌다. 이 행복은 조심스럽지만 분명히 소중하다”며 결혼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과거 소녀시대 멤버들과도 꾸준히 교류를 이어온 그는, 결혼식에도 수영 등과 함께한 사진을 공유하며 오랜 인연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동욱은 2004년 영화 ‘순흔’으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2007)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국가대표'(2009), ‘신과 함께’ 시리즈, 드라마 ‘근로감독관 조장풍'(2019), ‘돼지의 왕'(2022), ‘이로운 사기'(2023) 등 다양한 장르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며 입지를 넓혀왔다.

특히 ‘조장풍’으로는 방송사 연기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결혼 이후 김동욱은 어떤 선택을 이어갈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금까지처럼 조용히, 그러나 성실하게 자신만의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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