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아 씨를..” 10살 연하와 결혼하는 온주완이 밝힌 속내: 지금껏 봐온 결혼 소감과는 차원이 다르다

민아와 온주완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특히 온주완은 민아의 팬들까지 살뜰히 챙겼다.

온주완, 민아. ⓒ뉴스1/민아 인스타그램
온주완, 민아. ⓒ뉴스1/민아 인스타그램

걸스데이 민아(32·방민아)와 온주완(42·송정식)이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연애 사실도 공개되지 않은 채 곧바로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민아와 온주완은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 함께 출연하여 인연을 맺었다. 당시에는 연인이 아닌 좋은 선후배 관계였다. 하지만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 재회하며 가까워졌다고.

이에 두 사람 모두 직접 SNS를 통해 심경을 전하며 진심 어린 감사와 다짐을 남겼다.

소감 전한 민아. ⓒ민아 인스타그램
소감 전한 민아. ⓒ민아 인스타그램

민아는 자신의 SNS에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분들께 조심스레 양해의 마음을 전합니다, 따뜻하게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저는 지금 조용한 마음으로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고 있어요, 그 마음들을 오래도록 가슴에 담고 천천히 그리고 단단히 제 길을 걸어가겠습니다”라고 한 뒤 “저 행복해요”라고 덧붙였다.

소감 전한 온주완. ⓒ온주완 인스타그램
소감 전한 온주완. ⓒ온주완 인스타그램

온주완 또한 4일 저녁 자신의 SNS에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팬분들과 지인분들께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직접 찾아뵙고 전하지 못한 점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고, 축하 연락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마음 잘 간직하고 변치 않게 아끼고 소중히 다루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민아의 팬들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민아 씨 팬분들.. 흠집 나지 않게 소중히 아끼고 옆에서 잘 지키겠다”며 “민아 씨에게 팬분들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알기에 앞으로도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좋은 배우이기 이전에 항상 좋은 사람으로 행하며 같이 잘 나아가겠다”고 밝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민아의 소속사 SM C&C와 온주완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 입장을 내고 “방민아 배우와 온주완 배우가 오랜 인연에서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왔고, 오는 11월 함께 평생을 그려나가기로 했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온주완은 1983년생, 민아는 1993년생으로 두 사람은 10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